본문 바로가기

2015년

국망봉 애기송이풀과 5월 야생화(한북정맥 백운산 국망봉)

일요일 산행 중..

멸종위기종 2급 희귀식물 애기송이풀을 만났다.

 

소식을 듣고 관심 있으신 님들에게서 쪽지가 날아왔다.

애기송이풀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은 제한되어 있는지라

보통 애기송이풀 자생지로 많이 알려진  경기북부의  그 계곡이 아닌지 여쭤보신다.

많이 알려진 곳에서 본건 아니다.

산행지는 빼고 지역만 알려 드렸다.

 

덕분에 나는 산행기도,

주변 경관도  다 빼고 야생화만 올려야 할 상황에 봉착~ㅎㅎ

그래도 기분 좋은 일이 아닐수 없다..

 

 

 

5월의 숲..

이 꺠끗하고 청명한 숲에 들어서면  그 순간부터가 천국이요~ 요람이다.

 

 

 

 

 

5월의 숲은 새 생명들로 가득하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경기북부의 5월의 숲..

절로 기분 좋아지는건 이상한 일도 아니다.

 

 

 

 

숲 초입에서 처음 만나는 고추나무.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는 고추나무.

여름에 피는 노란색의 고추나물과 혼동될수 있는 이름.

 

 

 

 

 

둥굴레도 봄 아가씨처럼 청초하다.

 

 

 

 

 

 

등로따라 둥굴레가 가득.

 

 

 

 

 

 

3주전 남해 금산에 많이 피었던 애기나리도 이곳에선 지금이 제철.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숲.

유독 깨끗해 보이는 날..

 

 

 

 

 

꿀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벌깨덩굴이다.

같은 꿀풀과의 골무꽃과도 많이 닮아 혼동을 하기도 한다.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벌깨덩굴은 한 줄기에서 간격을 두고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그에 비하면 골무꽃은 윗부분으로만 다닥 붙어서 꽃을 피운다.

 

 

 

 

5월 1일 욕지도에서 찍은 골무꽃.

꽃이 줄기 윗부분으로만 모여서 핀다.

 

 

 

 

 

골무꽃.

 

 

 

 

 

벌깨덩굴.

야생화를 찍을때는 꽃을 크게 찍는것도 좋지만

줄기와 잎이 모두 나오게 전체적인 모습을 찍는걸 습관화 하는게 좋겠다.

나 역시도 여전히 하고 있는 실수중 하나다.

아는 꽃이라 단정짓고 꽃만 찍을때가 있다.

집에와서 살펴보면 비슷한 다른 꽃일 확률에 땅을 치기도 여러번~

비슷한 꽃들이 넘 많아 꽃으로만 구분할수 있는건 한계가 있다는 것~

 

 

 

 

 

제비꽃중에 키가 큰 콩제비꽃과 졸방제비꽃.

전체적으로 털이 있는걸로 봐서 졸방제비꽃이 맞겠다.

콩제비꽃은 털이 없이 맨질한 느낌.

 

 

 

 

 

지금 온 산은 병꽃나무의 꽃으로 물들었다.

 

 

 

 

 

어느 잘 가꾸어진 정원이 이 숲만 하랴~

이 길을 걸을수 있는 지금이 행복하고

그 시간이 좀 더 길어지기를 바래본다..

 

숲에 들어서니 볼것은 너무도 많고

연푸름의 숲은 싱그러워 차마 걸음을 재촉하지 못하겠다.

개인산행의 최대 장점이다.

보고 싶었던 야생화나, 새로운 들꽃을 만나면 그 자리에 얼음이 되버린다.

이 계절을 지나면 또다시 1년을 꼬박 기다려야 하니

이런 걸음이 즐거울수밖에 없다.

 

 

 

숲은 직접 들어서지 않아도

사진 한장으로도,  눈을 감고 생각만으로도

마음의 평온과  쉴수 있는  여유가 느껴진다.

이미  몸과 마음이 절로 체득한 결과일 것이다.

그래서 한자 쉴 휴(休)에는 사람이 나무에 기대어 있다..

그 옛날에도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풀솜대도 꽃 피울 준비를 하고.

 

 

 

 

 

경기북부..

이곳은 여전히 현호색 또한 한창이다.

남녘보다 한달 이상은 늦는것 같다.

 

 

 

 

 

이게 회리바람꽃이다.

바람꽃의 많은 종류.

변산바람꽃.너도바람꽃,만주바람꽃,홀아비바람꽃,들바람꽃,나도바람꽃

태백바람꽃 등등..

그 중에 가장 마지막쯤에 피어나는 회리바람꽃.

물론 여름이면 설악산에 진짜 바람꽃이 피긴 하지만~

 

 

 

 

다른 바람꽃 종류에 비해 화려하지도

그리 이쁘지도 않아 바람꽃이 맞나 싶지만 그래도 반갑지 않을수 없다.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 회리바람꽃.

산행중 딱 한군데서 군락을 만났다.

 

 

 

 

 

 

금강애기나리다.

처음 금강산에서  발견되었고

강원도나 경기북부, 남쪽에서는 고산에서 주로 볼수 있다.

별사탕을 닮은듯,불가사리를 닮은 듯..

 

 

 

 

볼때마다 신기하고 재미난 꽃.

족두리풀이다.

아래 숨어 경계하는 눈빛이다.

 

 

 

 

쥐방울덩굴과의 여러해살이풀, 족두리풀.

 

 

 

 

 

다 지고 열매로 변해가는 얼레지만 가득하더니

고지대 쪽으로는 마지막쯤인 꽃도 남아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얼레지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더 고와 보인다.

 

 

 

 

그 자줏빛 술이 참으로 진하다.

 

 

 

 

 

 

얼레지 뒤태도 한번..

잎의 자줏빛 무늬가 독특한 꽃.

 

 

 

 

피나물로 온 산이 노랗게 물들었다.

지난번 호명산에 갔을때보다 고산이어선지 꽃이 대체로 더 작다.

 

 

 

 

 

 

햇볕에 반사되니 눈부시게까지 보인다.

햇볕이 눈이 부신건지,피나물의 아름다움에 눈이 부신건지

여하튼 이곳의 피나물은 좀더 특별하게 보인다.

 

 

 

 

 

붉은병꽃나무

 

 

 

 

 

흔하디 흔했던 큰개별꽃도 이곳에선 이제야~~

 

 

 

 

 

철쭉도 곱다.

 

 

 

 

 

 

고깔제비꽃 흰색은 이곳에 와서 처음 만났다.

 

 

 

 

 

용담과의 큰구슬붕이.

 

 

 

 

 

선밀나물.

 

 

 

 

 

은방울꽃이 드뎌 꽃을 피워냈다.

참으로 순결해 보인다. 깨끗하고 맑고 청순해 보이는 아이..

 

 

 

 

 

백합과의 외떡잎 여러해살이풀.

당장이라도 은은하게 은방울 소리가 울릴듯 하다.

 

 

 

 

 

꽃을 튀운 풀솜대.

 

 

 

 

 

 

금강애기나리

 

 

 

 

 

매화말발도리.

한동안 남녘의 산행을 해서인지

야생화도 복습산행을 하고 있는것만 같다.

 

 

 

 

십자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미나리냉이.

십자화..

4장의 꽃잎이  열십자처럼 핀다는 단순한 뜻이다.

 

갈라진 잎은 미나리를 닮아서,

꽃은 냉이꽃과 비슷해서 이름 붙여졌다.

맞다.

냉이 종류의 꽃들..잎을 보지 않고서는 모두 그 꽃이 그 꽃 같다.

 

 

 

 

홀아비꽃대 군락을 만난다.

 

 

 

 

 

홀아비꽃댓과의 여러해살이풀 홀아비꽃대.

꽃잎 없이 꽃술만 핀다고 하여 홀아비란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혼자사는 할아범의 턱수염처럼 보인다해서 붙여졌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도 있다.

옥녀꽃대와의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는

홀아비꽃대는 노란 꽃밥이 보인다는 것이다.

 

가늘고 좀 더 길게 어지럽게 핀 옥녀꽃대보다는

짧고 굵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

 

 

 

 

참으로 신비한 생명들.

컵 닦는 솔 세개가 나란히 꽃혀 있는것도 같다.

낙지나 쭈꾸미의 알같기도 하다.

막 태어나 이제 털이 듬성 올라오는 새끼 새들을 보는것도 같다.

 

 

 

 

산괴불주머니와 개별꽃.

 

 

 

 

 

양지꽃이 고개를 삐쭉~

 

 

 

 

 

오늘의 주인공은 단연 큰구슬붕이다.

넘 믿지는 말거래이~

내 마음은  갈대와도 같아서 언제 또 변심할지 모르거든..

그렇다고 어찌 마음이 한 순간에 변할까~~

 

 

 

 

홀아비꽃대가 한동안 끝없이 이어진다.

그 이름도 참 처량맞은 홀아비꽃대.

홀어미라 하면 혼자 자식 키우면서 고생을 좀 했겠다는 생각이 드는 반면

홀아비라는 어감은 좀  처량 맞기도 할것 같고

지저분할것 같고 왠지 안쓰러운 마음도 생길것 같고..

이것 또한 편견일수 있겠다~

 

 

 

 

 

그런데 시골 사시는 어르신들도 보면 할머니들은 혼자서 잘들 사시지만

홀로 된 할아버지들은 금새 얼굴에 티가 나고

결국은 바로 세상을 떠나시거나 자식 집으로 가시거나

요양원으로 바로 들어가시는게 다반사다.

고로 여자가 오래 살아야 한다는 거~~?

 

홀아비꽃대도 이리 모여 있으니 외롭진 않아 보인다.

하지만 요즘은 일부러 솔로이기를 원하기도 하고, 

이렇다 저렇다 남 사생활에  감,배 타령을 하는건 실례일수도 있다.

편한 시대를 살고 있으니 구속받고 싶지 않은 솔로들이 나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

 

 

 

 

 

금강애기나리도 원없이 만난다.

오늘 산행은 말 그대로 야생화 산행이 되었다.

야생화만 담을거라면 좋은 접사렌즈를 갖고 다녀도 될텐데

어찌 이리 될줄 알았누~

짧지 않은 산행을 하면서 야생화를 정성스레 담는다는건 보통 정성은 아니다.

시간도 배를 더 들여야 하는지라 보통 산행때의 야생화 사진,  

사실은 좀 버겁기도 하다.

단순히 야생화만 찍겠다하면 좀 더 편한 산행이 될텐데 말이다.

 

 

 

 

이제부터는 노랑제비꽃이 일대를 장악한다.

초여름의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이곳은 여전히 봄을 느낄수가 있다.

 

 

 

 

싸리냉이.

황새냉이와 구분이 힘들다면 산중에서 만난 대부분은 싸리냉이

산 초입이나 들가라면 황새냉이가 많다.

 

 

 

 

곧 꽃을 피울 백당나무다.

 

 

 

 

 

선밀나물의 꽃이다.

부케인듯 불두화인듯 아주 동그랗게 꽃이 피었다.

연두색의 꽃이 신선하고도 초롱해 보인다.

 

 

 

 

가까이 보면 볼수록 이쁜 꽃..

우리 어렸을때 집 주변으로 많았던지라 시골이 생각나는 조팝나무이다.

 

 

 

 

 

참으로 다양한 생명들..

이게 그 다릅나무였구나~

 

 

 

 

 

선백미인지 민백미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민백미는 흔히 볼수 있지만 선백미꽃은 쉬 만날수 있는 꽃은 아니다.

민백미로 보인다.

 

 

 

 

박주가리과의 민백미.

오늘 수확은 풍성하다.

들여다보고 또보고 이리보고 저리보고..

이러니 보통의 산행시간보다 한시간 이상은 더 걸린듯하다.

 

 

 

 

얼레지.

 

 

 

 

 

조팝나무의 향연에 눈이 즐겁다.

 

 

 

 

 

이게 바로 귀룽나무였다.

들꽃들보다 어려운 나무와 그 꽃..

특히 봄에 피는 나무의 흰꽃들은 그 꽃이 그 꽃같아 어렵기만 하다.

 

 

 

 

한달전 남녁에 한창이었던 딱총나무도

이곳에선 이제야 꽃을 피웠다.

 

 

 

 

 

인동과의 낙엽고목 딱총나무.

노란빛에 연한 녹색인듯한 꽃을 피운다.

 

 

 

 

꽃받침(?)이 붉어 인상적인 나무.

작년에도 이 나무를 보며 뭔 나무인지 궁금했었는데 또 잊었다.

피나무였다.

 

 

 

 

산행기와 야생화를 같이 실다가  야생화만 올리니

좀 답답한 마음도 들어 풍경 사진도 한장~~

아는 님들은 바로 아실수도 있는 풍경.

 

 

 

 

노랑제비꽃과 양지꽃이 섞여 있다.

눈 크게 뜨고 찾아보시길~

 

 

 

 

 

접골목이라고도 불리는 딱총나무.

가을이면 빨간 열매로 온 산을 물들인다.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 관중이다.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

3억 6천만년 전부터 산림을 이루었던 식물.

그래선지 관중을 보노라면 마치 원시시대의 숲에 온듯하다.

 

 

 

 

모처럼 쾌청한 날이라 지나온 능선들과

멀리의 산마루금들도 뚜렷한 날이다.

 

 

 

 

더운 날은 그늘이 좋고 숲이 좋지만

또한 탁 트인 전망이 없음 서운하다.

기암절벽의 화려함이 있음  흙길도 그립듯..

 

 

 

 

 

그 산이 그 산 같겠지만 산행을 많이 하신 분들에겐 낯익은 곳일수도 있겠다..

그렇다고 티는 내지 말아주세염~

정 궁금하다 하심 2주후에 알려드릴께요~^^

 

 

 

 

붉은참반디도 만난다.

 

 

 

 

 

피나물과 산괴불주머니로 노랗게 변한 숲.

 

 

 

 

 

 

개별꽃과 비슷한것 같은데 조금 다르다.

이게 바로 덩굴개별꽃이었구나~

꽃잎이 패이는 개별꽃의 특징도 뚜렷하진 않다.

잎도 개별꽃보단 작은 느낌.

 

 

 

 

십자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장대다.

줄기는 옆으로 누운듯 비스듬히 자라거나 바로 자라고

줄기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에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신비로운 들풀  족두리풀.

 

 

 

 

삿갓나물.

 

 

 

 

 

 

아주 우연히 귀하신 님을 만난다.

오늘 산행에서의 큰 수확.

이 아이 자생지를 공개할수 없어 산행기마저 포기하구~ㅎ

난 쾌재를 불렀다.

 

그런데 7시간 이상의 산행뒤라 지쳐서인지

좋은 사진을 남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보통은  산지의 개울 근처에서 잘 자란다고 했는데 고산의 정상부 근처에서 보았다.

 

 

 

 

 

경기북부 일대와 강원도 일부등에서만 자라는 애기송이풀이다.

멸종위기종 2급 희귀식물에 지정된 우리나라 특산종 애기송이풀.

더위에 축축 늘어진데다 귀한 꽃인지 모르니 몇몇의 등산객이 밟고 지나간 뒤

애기송이풀은 많이도 망가져 있었다.

 

 

 

 

새로운 들꽃을 만날때만큼 설레일때는 없다.

더군다나 만나기 힘든 야생화를 만났을때의 기쁨이란 이루 표현할수가 없다.

꽃과 잎이 많이 어수선해진데다

부족한 나의 실력탓으로 제대로 표현되지는 않았다.

몇년 뒤에는 많이 많이 번성해 있길 바래본다.

잘 있거래이~

 

 

 

 

큰개별꽃.

 

 

 

 

 

다시 보이는 애기송이풀..

마치 이 꽃을 보기 위해 오늘 이곳에 온것마냥

군락을 지어 두군데서나 볼수 있었다.

 

 

 

 

앉았다 일어섰다를 끊임없이 반복하려니 허리도 무릎도 아프다.

좀 더 이른 시간에 만났더라면 정성스럽게 찍었을텐데

이 귀한 꽃이 나를 만나 폼이 안나고 있다.

이곳에 애기송이풀이 있는줄 모르고 찾은 날,

우연히 만난 이 귀한 이에게서 좋은 기 듬뿍 안고 내려간다.

 

 

 

 

 

각시붓꽃도 만난다.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 미나리아재비.

이맘때 산이나 습한 들가 주변으로 쉽게 볼수 있지만

바람에 하늘거리는게 제법이나 화사하다.

 

 

 

 

 

아재비의 원뜻은 아저씨나 아주머니를 낮추어 부르는 말이다.

식물 이름에서 아재비라는 이름은 성격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모양일때

아재비라는 이름이 들어가곤 한다..

미나리인듯 전혀 다른 미나리아재비.

 

 

 

 

천진난만의 꽃말처럼 시골처녀같은 순수함이 느껴진다.

비슷한 개구리자리(개구리미나리)와도 많이 닮았다.

 

 

 

 

지칭개.

 

 

 

 

 

벼룩나물도 지천.

석죽과에 속한 두해살이풀 벼룩나물.

 

 

 

 

 

겹황매화(죽단화,죽도화)

 

 

 

 

 

하늘도 맑은 날이었다.

 

 

 

 

 

 

봄 농사가 시작되는 시골마을의 들녘.

 

 

 

 

 

남녘엔 초여름으로 가고 있지만

경기북부는 아직도 봄이 한창이다.

많은 야생화와 함께 희귀식물 애기송이풀까지 볼수 있어

쾌재를 부른 날이었다.

 

 

 

 

이제 나는 안다.

흔히 아는 낮은 계곡의 자생지가 아닌 산정의 멸종위기종 희귀식물 애기송이풀 자생지를 말이다.

내년 이맘때도 나는 애기송이풀을 보고자 이곳으로 달려갈 것이다.

관심 있으신 분들,내년 동행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