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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용산 전쟁기념관 둘러보기.

 

 

 

용산 전쟁기념관.

삼각지역 4호선 1번 출구나,  6호선 12번 출구.

 

 

 

 

 

 

 

 

전쟁기념관 건너편엔 국방부와 함동참모본부가 있다.

그래서 전쟁기념관이 이곳에 생기게 되었나 보다.

 

 

 

 

 

 

 

 

아무리 메스컴으로 접해도,

어디에 있는지 익숙해지지 않던 곳들,

내 두발로 다녀오고 나서야 나의 것으로 인지된다.

 

 

 

 

 

 

 

 

국방부 건너편엔 전쟁기념관이,

전쟁기념관 뒤론 남산 타워가 가까이에 있다.

 

 

 

 

 

 

 

 

 

6.25 전쟁 조형물.

6.25탑은 청동검과 생명나무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청동검은 유구한 역사와 상무정신을 표현하고

생명수는 한 민족의 화평과 번영을 상징한다고 한다.

 

 

 

 

 

 

 

 

전쟁을 극복했던 각계각층의 38인을 조각하여

6.25전쟁의 고난과 고통의 상처를 표현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호국정신을 상징하는 호국군상.

 

 

 

 

 

 

 

 

 

전쟁기념관엔 어린이 박물관과 옥외전시실,

방산·대형장비실(국산장비의 우수성과 자주국방체제의 구축을 볼수 있는곳)등이 있어

전쟁에 관한 모든것을 볼수 있는 곳이다.

 

기획 전시실에서 3월 1일까지 반 고흐전이 있어

많이들  몰랐던 이곳이 좀 알려지게 된 계기였기도 하다..

 

 

 

 

 

 

 

 

 

형제의 상이다.

6.25전쟁 당시 한국군과 북한군으로 나뉘어 있던 형제가

원주 치악고개 전투에서 극적으로 만났던 순간을 재현한 것이다.

 

 

 

 

 

 

 

 

 

철모를 쓰고 총을 어깨에 맨 장교가

한국군 제8사단 제16연대 박규철 소위로 형이다.

형에게 얼싸안긴 인민군 복장의 병사는 북한군 제8사단 제83연대 박용철 하전사다.

적대 의사가 없는 형이 아우를 품에 안은 모습에서 사랑과 화해,용서의 의미를 나타낸다.

그 모든걸 떠나 형제는 그 어떤 이념도 필요치 않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한 장면같기도 하다.

 

 

 

 

 

 

 

 

 

 

 

 

형제의 상 내부.

남북이 갈라진 형상.

 

 

 

 

 

 

 

 

 

 

 

 

 

 

 

 

 

6.25때 많은 나라에서 우리 나라를 지원했었고

안타깝게 전사했던  세계 각국의 UN군 전사자 명비.

 

 

 

 

 

 

 

 

 

 

 

 

이제는,

우리가 받은만큼  갚아야 할 시대를 살고 있고

늘어난 경제력만큼이나 성숙한 시민의식과

인류애를 발휘할 이기도 하다.

 

 

 

 

 

 

 

 

 

 

수많은 한국인 전사자 명비..

부대별로 구분이 되어 있고

이름없는 전사자들을 위한 비어있는 비석까지..

 

 

 

 

 

 

 

 

 

우리 민족은 외세의 끊임없는 침략에 맞서면서

현재의 대한민국으로 계승 · 발전 시켜왔다.

선열들의 호국정신은 삼국시대로부터 고려시대 · 조선시대 · 대한제국시기를 거쳐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원동력이었다.

 

 

 

 

 

 

 

 

 

 

용산,삼각지 근처에 볼일이 있는 분들이나,

어린이 박물관도 있으니  아이들을 데리고 교육삼아 다녀와도 좋겠다.

 

 

 

 

 

 

 

 

 

 

 

 

 

 

 

 

 

 

 

 

전사자 명비가 있는 복도 끝의 건축이

탱크 내부의 모습을 형상화 한것도 같다.

 

 

 

 

 

 

 

 

 

 

 

 

시간이 없어 많은 곳을 자세히 둘러볼수는 없었다.

전시관 내를 가볍게 둘러본다.

 

 

 

 

 

 

 

 

 

 

~동시성~

우리 민족의 정서를 이끌어오고 있는 화랑정신, 백의민족정신,  

그리고 우리 국토와 태극기, 금수강산, 우주의 신비 등을

상징적으로 담아 호국의지를 표현하였다고 한다. 

 

 

 

 

 

 

 

 

 

1993년 작가 서승원의 작품이다.

호국의지를 구성하는 이들 요소들은 애국충정과 민족적 결속을 의미한다.

이들은 하나의 공간안에서 서로 조화(Harmoney)를 이룬다.

실제의 그림을 컴퓨터를 이용, 확대하여 천장 원통형 면에 설치하였다고 한다.

 

 

 

 

 

 

 

 

 

 

호국 추모실의 호국의 별.

 

호국 추모실은 국가와 민족이 위기에 처하였을 때 국방의 최일선에서

호국영령으로 산화한 선열들의 정신과 충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추모하는 전당이다.

 

총총한 별은 호국영령들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영웅들이 호국의 별이 되어 영원히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천장의 태양광선이 한반도를 의미하는 반구중앙의 샘솟는 물과 만나

창조를 표현, 민족의 영원성을 상징한다.

 

 

 

 

 

 

 

 

 

살아있는 화산이 분출하고 있는것도 같다.

 

 

 

 

 

 

 

 

 

뒤에 비스듬히 세워진 검은 대리석 돌이

전사자명부 봉안이다.

 

전사자 명부 봉안은 전사한 분의 무덤을 형상화하여 호국의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무덤으로 표현한 지하의 '희생의 불빛'이 창군(創軍) 이후에

전사한 17만여 명의 이름을 기록한 '전사자 명부' 30권 가운데 그 첫 권을 비추고 있다.

나머지 29권은 무덤 덮개를 표현한 검은 동판 안에 봉안하였다

 

 

 

 

 

 

 

 

 

 

 

 

지하로 내려가는 복도 벽면엔

고조선부터의 전쟁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고려시대의 전쟁.. 조선 임진왜란을 거쳐 일제 강점기,광복  그리고 6.25.

그리고 베트남 파병까지..

 

 

 

 

 

 

 

 

 

 

우리는 끊이지 않고 전쟁의 역사속에 살고 있었다.

그 삶을 헤치고 지금까지 나라가 이어질수 있었던건

전쟁속에서 몸을 아끼지 않았던 수많은 호국영령들이 있었음을 잊어선 안될 것이다.

 

 

 

 

 

 

 

 

 

 

전쟁 역사실.
선사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 주요전투와 무기들을 전시해 두었다.

 

 

 

 

 

 

 

 

 

선사시대의 동검 종류와 삼국시대의 칠지도와 운제,

조선시대의 황자총통과 거북선,화차,삼인도 등..

전쟁에 쓰였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고구려와 수나라의 전쟁, 살수대첩의 기록화.

 

 

 

 

 

 

 

 

 

살수대첩은 612(영양왕 23),

고구려 중국 ()나라 양제 침공 격퇴하고 대승리 거둔 싸움.

을지문덕 장군이 살수(현재의 청천강)에서 30만 대군을 크게 물리치는 장면..

30만명의 별동대중 2,700명 정도만이 살아 돌아갔다 한다.

수가 망하고 당이 일어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서둘러 둘러본지라 자세하게 돌아볼수는 없었다.

사진도 많이 담질 못했다.

어느 시간이 허하는 날, 다시금 들러

우리나라의 많은 장을 차지했던 전쟁의 역사를 되짚어 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