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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4년

백두대간 미시령~진부령 9월 야생화

 

백두대간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미시령구간은

비탐방으로 지정된 통제구역이다.

통제구역을 지날때는 개운치 않은 마음 가득하다. 그럼에도

대간을 이어가려면 어쩔수 없이 지나야 하는 찜찜한 구간이 되어버렸다.

 

2014년 9월 27일 토요일.

K대간 산악회.

 

 

 

산행코스 :미시령~ 신선봉~새이령(대간령)~ 마산봉~ 진부령

산행시간 : 7시간 50분쯤 (후미인 나의 기준. 7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분들도 계실터..)

산행거리 : 약 16km( 사람들마다 재는 방식에 따라선지 조금씩의 차이는 있다.)

 

 

 

 

미시령 감시초소를 옆으로 비켜 산행을 시작한다.

열심히 지키고 계실님들, 미안합니다..

 

 

 

 

도둑산행이니 얼른 이 구간을 벗어나고들 싶을것이다..

힘들 내보세요~

 

 

 

 

 

미시령길을 올라 첫번째 전망대 암봉으로 가는길..

세찬 바람이 불어온다..

감기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님의 뒷모습도 담긴다..

 

 

 

 

뒤돌아본다.

미시령 건너로 황철봉의 모습도 들어온다.

하지만 오늘 시야가 썩 좋지가 않다..

 

 

 

 

 

 

 

 

 

 

 

기름나물위로 벌 한마리가 앉는다.

바람이 심해 촛점을 맞출수가 없다.

 

 

 

 

 

참회나무 열매였다.

 

 

 

 

 

참나물 열매.

 

 

 

 

 

 

올여름 대간길에서 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잔대도

이제 씨방으로 변신중이다..

 

 

 

 

 

투구꽃.

 

 

 

 

 

 

 

 

 

 

 

 

 

암봉 전망대에 선다.

가시거리가 썩 좋지는 않지만 

구름밑으로 대청봉도 앞쪽으로 황철봉도 가까이에 잡힌다..

 

 

 

 

미시령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은 설악산, 지금 서있는 이곳은

금강산 구역이라 하신다..

대간을 여섯번이나 하신 어르신의 말씀이니 믿어 의심치 않는다.물론 북설악이라고들 많이 부른다.

 

 

 

 

여기저기 담으시는 님,

잘은 모르겠지만 회원님이신듯..

 

 

 

 

 

에고~ 속초와 울산바위가 보이지만 시야가 너무 탁하다.

 

 

 

 

 

절경에 취해 모두들 바쁠때 나좀 보시요~ 하는것 같은

암봉사이의 어여쁜 구절초가 눈에 띈다.

 

 

 

 

 

화요대간의 H언니에게 안부를 전해주신 어르신께서 여러장 찍어주신다.

안부도 전해주시구 사진까지~  고맙습니다.

 

 

 

 

 

설악산 서북능선을 지나고 우측으로는 매봉산이 이어지겠다..

 

 

 

 

울산바위 방향으로 마지막으로 암봉의 모습을 담고서 상봉으로 간다.

 

 

 

 

 

 

항상 대여섯명이서 같이 다니시는 님들.

서로의 인증샷을 번갈아 찍으시느라  가는내내 바쁘시다.

 

 

 

 

상봉 오르는 길.. 조금 당겨본다.

 

 

 

 

 

마치 귀때귀청 주변처럼 너덜길이 이어진다.

 

 

 

 

 

가던 길을 멈추고 뒤돌아본다..

설악산의 서북능선이 이어진다.

 

 

 

 

 

 

 

 

 

 

 

 

상봉가기전, 각을 지어 성곽을 쌓은듯한 절벽위로 한 회원님의 모습도 담긴다..

 

 

 

 

 

헬기장을 지나 상봉으로 오른다.

마지막인 나를 회장님은 수시로 뒤돌아 보신다..

늦지 않게 가겠습니다.

 

 

 

 

우측 끝이 신선봉인가 보다.

 

 

 

 

 

 

 

 

 

 

 

너덜의 돌무데기속에서 배초향을 만난다..

배초향은 빙 둘러 꽃을 피우지만 꽃향유는 한쪽으로만 꽃을 피운다.

하산길에 꽃향유를 많이 볼수 있었다.. 그때 다시 언급하기로 한다..

 

 

 

 

바람때문에 더 담기 힘든 아주 작은 까치고들빼기도 만난다.

 

 

 

 

 

상봉에 올라서..

멀리 능선들과도 구절초는 넘 잘 어우러진다.

정확히는 구절초보다 잎 갈라짐이 많은 산구절초라 해야 맞겠다.

 

 

 

 

일반 흰색의 구절초보다도 색이 진한 아이도 담아본다.

 

 

 

 

 

여름에 숱하게 봤던 쉬땅나무도 상봉 정상에 덩그러니 남아있다..

 

 

 

 

 

 

구절초를 찍으며 마지막 회원님들이 모두 내려가기를 기다려본다.

 

 

 

 

 

상봉 1239m.

 

 

 

 

 

신선봉이 내려다보인다.

 

 

 

 

 

 

내려서려 할때 뒤에서 어느분이 인증샷을 찍고 가라 하신다.

우리 회원들은 이미 다 지나갔고, 처음뵙는 인상좋은 분이다.

개인산행 오신분일까.

 

 

 

 

아찔한 절벽 틈새로 구절초를 찍겠다고 바등거린다..

혹자는 똑같은 구절초를 왜 계속 찍느냐고 할수도 있겠지만

길에 핀 아이, 돌틈에 핀 아이, 정상에 핀 아이는 모두 그 환경이 다른만큼

꽃의 느낌도 다르고 나의 마음도 다르다.

 

 

 

 

 

내가 사진찍느라 잊고 있었던 아까 그 인상좋으신 님이 다시 나타나신다.

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자리를 골라 사진을 찍으라 하신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내려간것인지 올라간것인지

순간이동을 한것인지 더이상 그분은  보이질 않았다.

상봉에서 신선봉으로 가는길엔 마치 무엇에 홀린 기분이 들었다.

 

 

 

 

 

 

 

 

 

 

 

함박꽃나무(산목련) 열매다.

 

 

 

 

 

 

투구꽃도 다시 담아보고 ..

 

 

 

 

 

 

단풍이 물든 숲을 지나 신선봉으로 간다.

 

 

 

 

 

아직도 꽃을 피우고 있는 동자꽃 하나..

진부령 대간기념공원 근처에서도 볼수 있었다..

 

 

 

 

바위가 아주 예술적으로 생긴 신선봉(1204m)이다.

 

 

 

 

 

바람이 어찌나 거센지 인증샷 남기기도 힘이 든다.

 

 

 

 

 

마산봉 건너 진부령 뒤로는 금강산이 이어질테다.

 

 

 

 

 

고성쪽으로 도원저수지와 죽변봉 일대다.

 

 

 

 

 

신선봉 밑으로 헬기장이 보이고 이제 올라오시는 회장님의 모습도 보인다.

신선봉 전에 내가 멀리 떨어진줄 알고  전화를 하셨던 회장님.

그 마음이 감사합니다.

 

 

 

 

속초와 울산바위도 탁한 날씨로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신선봉 주변엔 일부러 쌓아놓은것 같은 너덜길이 이어진다..

 

 

 

 

 

지나온 길도 다시 담아보고 내려선다.

 

 

 

 

 

가야할 마산봉 능선.

 

 

 

 

 

 

 

 

 

 

 

금강초롱.

 

 

 

 

 

덜꿩나무일까 가막살나무일까.

잎자루가 긴 것으로 보아 가막살나무로 보인다.

 

 

 

 

산부추..

일대는 산부추와 구절초밖에 안보일 정도로 길게 이어졌다.

 

 

 

 

용담이라 해야 맞을지.

꽃잎과 꽃받침이 뒤로 활짝 제껴지지 않음 과남풀인데

제껴진것도 같으니 일단 용담으로 보려고 한다.

 

 

 

 

 

마치 가위바위보를 하려 손가락을 피고 있는 모습같기도 하다..

 

 

 

 

 

 

대간령 넘어가기 전의 헬기장에는 키작은 용담들이 많이 보인다.

 

 

 

 

 

 

지나온 신선봉.

 

 

 

 

 

 

 

 

 

 

 

 

대간령으로 내려서는 길.

고려엉겅퀴 군락을 만난다.

 

 

 

 

 

 

 

 

 

 

 

볼수록 신기한 윤노리나무 열매다.

 

 

 

 

 

길에서 좀 떨어진 곳이라면 더이상 담지 않을텐데

길쪽으로 자기 좀 보라하니 어쩔수 없이 저꾸 멈춰선다.

 

 

 

 

 

탐스럽게 익었다.

풀솜대다.

 

 

 

 

대간령에 도착.

마산봉까지는 3km 남아있다.

 

 

 

 

점심을 드시는 회원님들도 보이고..

점심을 같이하자 하시는데 사양하고 마산봉을 향해 천천히 올라가 본다.

 

 

 

 

매주 산행때마다 만나는 미국가막사리.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를 잡고있는 장갑 낀 손등도 잡혀버렸다.

 

 

 

 

키가 엄청나게 자라난 미역취.

 

 

 

 

 

이고들빼기도 매주 질리도록(^^) 만난다.

 

 

 

 

 

미국가막사리가 길게 이어져 군락을 이룬다.

줄기에 자줏빛이 도는 미국가막사리.

 

 

 

 

 

또 다시 까치고들빼기를 만나지만 바람이 허락하지 않는다.

촛점 맞추기를 포기한다.혼자서 중얼거린다.

꽃이라도 조금 크던지, 아님 바람이라도 불지 말던지..

누군가 봤다면 미친 여자라 생각했을수도 있겠다..ㅎ

 

 

 

 

대간령을 지나 첫 전망이 트이는곳..

신선봉에서보다 진부령과 도원저수지도 가까이에 보인다.

 

 

 

 

 

마산봉에서 넘어 오시는 단체객을 만나고..

 

 

 

 

 

암봉.위험구간이라 돌아가라 표시되어 있다.

 

 

 

 

 

완연한 가을길을 걷는다.

 

 

 

 

 

60m밖에 안돼니 잠깐 암봉에 들른다.

 

 

 

 

 

등산로폐쇄.그것이 전부다..

 

 

 

 

 

 

다시 금강초롱을 만난다.

 

 

 

 

 

 

 

 

잎의 갈라짐이 심한 가는참나물은 처음으로 담는다.

 

 

 

 

 

씨방 맺힌 아주 작은 어수리도 만난다.

산형과 식물중에서는 꽃잎이 길쭉이 나와

구분이 제일 쉬운 아이다.

 

 

 

 

병풍바위로 가는길..

단풍든 계단길도 멋스럽다.

 

 

 

 

 

병풍바위에 올라서서 바라본 마산봉.

이젠 갈길이 얼마 남지 않았다.

 

병풍바위(1058m) 는 대간령(새이령)과 마산봉 사이에 부는 바람을

막아주고 병풍을 두른것처럼 생겼다하여 이름붙여졌다.

병풍을 두른것처럼은 그럴수 있어도

오늘 거친 바람은 막아주질 못했다.

 

 

 

 

어수리 씨방.

일대엔 산형과중에 어수리가 많이 보인다..

 

 

 

 

 

 

 

 

 

 

 

 

 

어수리씨방뒤로 회원님의 실루엣도 들어간다.

 

 

 

 

 

 

 

길이 너무 이쁘다.

혼자서 흥얼거리며 걷는다.

 

 

 

 

 

마산봉 바로 밑.

이정표가 알프스리조트와 흘리 두군데로 되어있어 조금은 혼동이 되기도 한다.

알프스리조트도 흘리인지라.

 

 

 

 

 

마산봉(1052m)  정상에 선다.

작년 겨울 혼자서 원통터미널에서 진부령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진부령에서 마산봉을 올랐었다. 미시령으로 가고 싶었지만

마산봉부터는 허리까지 쌓인 눈이 전혀 러셀이 안되어 있어 포기를 해야했었다..

 

 

 

 

많은 눈이 며칠째 내려 모 산악회에서도 이곳에 오던걸 포기했던 날,

혼자서 나무기둥에 올리고 셀카를 찍었던 기억이 나서 그대로 올리고 찍어본다..

정상석도 작년과는 달라졌다.

 

 

 

 

                    

 

2013년 2월의 마산봉.

굽이굽이 능선위로 뿌려진 눈때문인지 산새가 더욱 또렷해 보인다.

마산봉 정상석 또한 인위적이지 않고 멋스럽기만 했다.

 

 

 

 

 

뿌연 하늘이지만 알프스리조트와 흘리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큰참나물씨방.

 

 

 

 

 

큰참나물잎.

 

 

 

 

 

 

잠시 쉬시는 회원님의 모습도 담긴다.

 

 

 

 

 

 

길이 이뻐서 잠시잠시 쉬어간다.

 

 

 

 

 

알프스리조트로 내려서는 마지막 계단.

작년 겨울엔 눈속에 파묻혀 계단이 있는지조차 몰랐다.

 

 

 

 

 

미국쑥부쟁이다.

개망초가 아닌지 하시는 회원님.

아주 작은 잎이 줄줄이 달린것이 미국쑥부쟁이다.

꽃만이 아닌 잎을 보는 습관을 가져야 야생화 구별이 쉬워질듯~

 

 

 

 

미국쑥부쟁이랍니다.

 

 

 

 

 

 

미꾸리낚시가 지천이다.

 

 

 

 

 

개미취.

 

 

 

 

 

 

곤도라가 지나는 길 밑으로 억새가 가득 피었다.

 

 

 

 

 

마지막쯤인 오이풀도 담아보고..

 

 

 

 

 

 

나는 누구일까요~

네~ 미국쑥부쟁이 맞답니다~

 

 

 

 

 

산비장이.

 

 

 

 

 

겨울엔 이길을 지날때 시계탑이 보였었는데

숲이 우거져 리조트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2013년 2월..

 

 

 

 

 

 

 

 

꽃향유다.

아직도 꽃향유와 배초향을 구분 못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주 간단히 구별 가능하답니다.

배초향은 전체를 돌며 꽃이 피지만 꽃향유는 마치 한쪽에서만 부는 바람을

맞은 나무처럼 한쪽으로만 치우쳐 꽃을 피운다..

 

 

 

 

리조트에 내려선다.

 

 

 

 

 

폐허처럼 변한 리조트 뒷길의 쇠서나물.

쇠서나물은 잎과 줄기에 소의 혀처럼 거친 가시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붉은토끼풀.

 

 

 

 

 

20대 후반쯤, 이곳에 와서 스키를 탔던 기억이 있다.

리조트의 화려했던 지난날의 영광은 다시 찾아오는 것인지.

잊혀져간 사람과 알프스 스키장의 추억을 떠올리며 길을 지난다.

 

 

 

 

이제부터 진부령까지 가는 산길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진다.

물론 기념공원석으로 바로 내려가는 차도가 있지만 대간길은 아니다.

 

 

 

 

 

지칭개로 생각했었는데 큰엉겅퀴라 해야 맞을것 같다.

 

 

 

 

 

개미취다.

3m가 넘는 개미취도 발견되었다하니 큰 키가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닐게다.

벌개미취는 대체적으로 키가 작은편이고

개미취는 이렇게 끝도없이 자라는 아이들도 많이 있다.

 

 

 

 

이제는 폐쇄된 군부대 앞길로 억새길이 가을운치로 가득하다..

구절초와 미국쑥부쟁이와 억새가 있는 길..

그리고 무지 큰 키로 나를 혼동에 빠지게 한 개미취까지

 

 

 

 

미국쑥부쟁이

 

 

 

 

 

마산봉을 배경으로 바람에 흩날리는 키 큰 개미취..

올려다보며 찍어야 했다..

 

 

 

 

 

군부대였던 곳을 지나면서 넘 이쁜 층층잔대도 만난다.

 

 

 

 

 

 

땅두릎이라 하는 독활이다.

지난주 봉화산에서 지지계곡으로 하산하면서도 만났었다.

 

 

 

 

 

청미래덩굴과의 선밀나물 열매다.

 

 

 

 

 

진부령으로 내려서는 임도길엔 꽃향유가 가득했다.

 

 

 

 

 

마을 농가의 비닐하우스 옆을 지날때 미꾸리낚시.

미꾸리낚시의 꽃은 며느리밑씻개풀이나 고마리와도 비슷하지만

줄기를 감싸고 나는 잎을 보면 쉽게 구분할수가 있다.

 

 

 

 

마지막쯤인 참취도  담아본다..

올여름 너로 인해 무지 행복했단다~내년에 또 보자구요~~

 

 

 

 

 

멀리서 보면 같은 색이라 고려엉겅퀴와 꽃향유가 하나로 보이겠다.

 

 

 

 

 

 

산비장이.

산비장이는 엉겅퀴처럼 잎과 줄기에 가시가 돋지 않는다..

 

 

 

 

 

진부령으로 내려서는 길이 꽤나 길게 느껴진다.

알프스리조트만 오면 다 왔을거란 생각 때문이었던것 같다.

 

 

 

 

 

독활 열매.

 

 

 

 

 

드디어 백두대간 기념공원앞에 도착한다.

 

 

 

 

 

많은 산악인들이 대간을 종주하며 이곳을 지났을 것이다.. 선구자 같은 누군가가

대간길을 지나면서 다져진 길.. 그 사람들이 있어, 

지금 우리는 잘 다듬어진 이 길을 지날수 있었으리라..

 

 

 

 

 

마타리가 핀 길을 뒤로하고 진부령정상으로 내려간다.

 

 

 

 

 

달맞이꽃도 차도옆에서 담는다.

 

 

 

 

 

백두대간 진부령.

대간종주를 기념해 뒤풀이겸 졸업장 수여식도 있었다.(나는 몇구간이 빠져있어 아직 종주는 아니다.

크게 종주에 의미를 두고있지 않아 했던 구간을 여러번 반복한 이유였다.)

사진양이 너무 많은 관계로 뒤풀이 겸 후기 사진은 더이상은 실지 못한다.

백두대간 종주를 마치신 여러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