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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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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규봉암 등산코스.대중교통 오늘의 명산, 절경따라 걷는 길 2023년 1월, '효빈 길을 나서다'의 네번째 책 《오늘의 명산, 절경따라 걷는 길》이 출간되었습니다. 산에도 유명세를 타고 유행을 쫒는 산지들이 있기 마련이다. 요즘은 사진 스팟이나 핫 플레이 0709im.tistory.com 2024년 신간 《그 산에 그 꽃이 핀다》가 출시되었다. ‘산’이라는 캔버스 속 ‘꽃’이라는 팔레트 아름다운 천연의 빛깔을 만나 보자. 필자의 산행과 여행에는 늘 들풀꽃나무와 함께했지만 이번 《그 산에 그 꽃이 핀다》에서는 특히나 그 산에서 피어나는 야생화에 초점을 맞췄다. 몇 년 뒤면 공항이 생겨 접근성이 좋아질 울릉도는 특산식물과 희귀식물의 집합체로 그 모든 것이 고유종과 희귀함으로 연결된다. 이른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가덕도와 비금도는..
설악산의 사계와 야생화-책으로 출간 점점 책을 멀리하는 세상이 되어 간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글이 어렵고 지루하면 책 읽기를 포기하게 된다. 글씨가 너무 작아도 책 읽기 피곤해진다. 내가 책 읽기 싫어하는 주요 원인들이었다. 그래서 내가 글을 쓴다면 어렵지 않게 지루하지 않게 쓰고 싶었다. 그것은 블로그를 하면서도 적용된 기준이기도 했다. 한번쯤은 꼭 정리해 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내가 살면서 가장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곳, 가장 애착을 보였던 곳이 어디였을까. 단순히 산을 넘어 그 속에 피고 지는 수많은 들풀꽃들이 살아가는 곳. 휘황찬란한 미사여구 없이도 빛이 나는 곳. 바로 설악산이었다. 뒤늦게서야 시작되는 설악의 봄은 이제 막 깨어난 생명들이 산객들을 맞이하고 기암과 녹음이 어우러진 여름의 설악은 희귀 식생들의 절정을 이루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