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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제왕산

대관령 제왕산에 다녀오다~

 

 

4월 블로그를 만들기전, 가지고 있던 사진량이 너무 방대해

버리려던 사진과 남기려던 사진이 뒤바뀌는 참사로 남아있는 사진은

너무 많아 버리려했던 내 사진밖에는 없다.

덕분에 풍경사진은 4월전의 사진엔 거의 남아있지가 않다.

 

모든게 어설펐던 여정.자취를 남기려는 것일뿐 많은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답니다.

중요한 정보는 다른 님들의 것을 이용하시면 감사하겠어요~^^

 

2014년 2월 20일 목요일

용평스키장에서 대관령 양떼목장행

10시 10분차 이용.(알펜시아,횡계터미널 경유)

 

얼마전 고루포기산을 다녀오면서 제왕산을 알게 되었다.

평일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이 있다.

요즘 산악회에서는 제왕산과 고루포기산을 많이 다니는것 같다.

대관령이 워낙 눈이 많이 오는 곳이니 겨울산으로 인기가 많은게 당연한 일일게다.

 

 

 

 

대관령에 도착해 능경봉 방향으로 접어든다.

 

 

             

 

그저께처럼 눈이 탐스러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완전 겨울왕국이라 하여도 손색없겠다.

 

 

 

 

                 

 

 

원래는 스키복이었는데 그냥 놀리기 아까워 윗옷만 가끔 등산시 입곤 한다.

방수가되니 눈 내린 산에 제격이었다.

 

 

 

 

능경봉 갈림길에서 임도로 이어지는 길과 능선길이 있는데 나는 산길을 이용한다.

 

      

 

  

 

      

 

전망대에 올라서니 건너편으로 눈쌓인 선자령도  보이고

 

 

 

 

 

제왕산 정상 봉우리도 보인다.

 

 

 

 

 

다시 임도로 내려와 정상 가는 길..

제법이나 사람들이 지나갔나 보다.이런 길이 나 있지 않다면

짧은 길이지만 진행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정상으로 오르며 선자령 방향.

 

 

 

 

능경봉, 고루포기산도 보인다.

 

 

 

 

 

소나무가 아주 장관이다. 부탁을 드리지 않았는데도

간식을 드시던 단체객중 한 남자분이 찍어주신다.

 

 

 

 

 

정상이라고는 한데, 더 올라가면 진짜 정상이 따로 있다고 한다.

(미숙한 산행,더 올라가보지 못했다.다음에 대관령박물관쪽으로 하산해보려 한다.)

 

 

 

             

 

 

 

 

 

 

 

 

 

 

 

나무도 설경도 모든게 아름다운 겨울날이었다.

 

 

 

 

 

 

 

 

 

제왕산을 내려와 임도로 대관령으로 간다.. 땅이 녹고 있어

눈이 자꾸만 신발에 달라붙어 걷기가 만만치 않다.

그냥 산길로 갈걸그랬나 잠깐 후회도 해본다.

 

 

 

 

 

대관령에 거의 도착하니  안개가 자욱하다.

다행히 횡계로 나가는 2시 버스가 있어 횡계에서  동서울로 돌아온다.

짧은 산행,긴 여운으로 남을것 같다.